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는 것도 힘이 드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떻게 첫걸음을 때야할 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막막함을 덜고, 공부에 대한 전체적인 감을 갖게 해주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고 주변에서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뇌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적의 공부 뇌'는 뇌 과학의 측면에서 학습에 관한 우리 뇌의 작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뇌를 학습에 활용하는 간편한 방법까지 안내 합니다. 공부는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셨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1. 권장 독자
공부 시간과 양은 많은데 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
자녀의 자기 주도 학습을 돕고 싶은데 막연한 경우
자기만의 공부 습관이 없어, 불규칙한 학습을 하는 경우
2. 책을 읽고 나면
'최적의 공부 뇌'는 공부에 대한 숨겨진 비법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반복'과 '끈기'가 중요한 이유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반복'의 효율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끈기'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줍니다. 총 6장에 걸친 내용들을 읽고 나면, 그동안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의구심, 불안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공부 습관을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제1장 최적의 뇌를 만드는 기억의 정체
- 정보가 인간의 머릿속 기억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2장 시험 날까지 기억하는 공부 뇌
- 기억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망각에 대한 설명과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기 위한 복습의 법칙을 알 수 있습니다.
제3장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공부 뇌
-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현상인 장기 증강을 공부에 활용하는 법을 알 수 있습니다.
제4장 수면으로 완성 되는 공부 뇌
- 수면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시험을 준비하던 자신의 습관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 공부의 하루 패턴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5장 정답을 찾아내는 공부 뇌
- 실패가 인지적 성장에 주는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왜 틀린 문제에 집중해야 하는지, 틀렸다고 실망하지 않고 이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 오랜 기간 여러 과목을 공부할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6장 빠르게 응용하는 공부 뇌
- 앞 장의 내용들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앞 장들을 간단하게라도 읽고 나서 6장을 읽어야 더 와닿습니다.
나가는 글
- 개인적으로 나가는 글의 내용이 좋았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위해 애써왔던 것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인정해주는 것 같아 힘이 났습니다.
3. 이 책과 함께
공부는 인지 과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인지 과정에 관해서는 인지주의 학습이론 중에서 정보처리이론을 공부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 책들을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정보처리이론을 기반으로 한 공부법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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